지소연, 실신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 "평범한 일상에 감사"

홍혜민 기자 2026. 6.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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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지소연이 육아 중 돌연 실신했다. 출처|지소연 SN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배우 지소연이 실신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지소연은 10일 자신의 SNS에 "올해 생일에는 유난히 많은 생각이 남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제 삶은 쓰러지기 전과, 쓰러지고 난 후로 나뉜 것 같다"라며 "그 일을 겪고 나니 당연했던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조금씩 배우고 있다"라고 실신 사건 이후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지소연은 "올해 생일에도 바쁜 시간을 내어 함께해 준 모든 분들 덕분에 참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라며 "축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주변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달 지소연은 자신의 SNS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소연이 아이들의 모습을 찍으려 이동하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에 대해 지소연은 "아이들한테 걸어가는데 갑자기 왼손이 제 의지와 다르게 꺾이는 느낌이 들더니 순간 눈앞이 하얘지고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졌다"면서 "쓰러지는 그 순간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키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당시에 느꼈던 공포를 털어놨다.

이후 지소연은 원인을 찾기 위해 나흘 동안 병원에 다니며 MRI와 혈관 정밀 검사 등을 진행했다. 상급 대학병원까지 찾아가 검사받은 결과 다행히 특별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소연은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다음에도 비슷한 일이 생기면 송재희에게 상조회사 연락과 자녀 양육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1986년생으로 올해 40세인 지소연은 7살 연상의 동료 배우 송재희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쌍둥이 출산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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