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韓 프리미어리거 탄생하나' 울버햄튼, '대전 신성' 윤도영 노린다...황희찬과 한솥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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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초신성' 윤도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월드'는 1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대한민국의 20세 이하 윙어 윤도영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 국가대표팀도 윤도영의 재능에 주목하고 있다.
윤도영의 울버햄튼 이적이 성사되면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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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초신성’ 윤도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버밍엄 지역지 ‘버밍엄 월드’는 1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대한민국의 20세 이하 윙어 윤도영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윤도영은 양민혁과 함께 K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윙 포워드다. 2006년생으로 만 17세에 불과하지만 어린 나이에 대전의 주축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1군에 데뷔한 그는 공식전 1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팀도 윤도영의 재능에 주목하고 있다. 각종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달에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선발돼 U-20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했다. 윤도영은 북마리아나제도와 아랍에미레이트를 상대로 득점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도영을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울버햄튼이다. 울버햄튼에는 선배 황희찬이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부진하지만 지난 시즌 31경기 13골 3도움으로 에이스로 활약했다. 윤도영의 울버햄튼 이적이 성사되면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한국은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시작으로 수많은 프리미어리거를 배출했다. 이영표, 설기현 등이 뒤를 따랐으며 지금은 손흥민, 황희찬 등이 EPL에서 활약하고 있다. 윤도영이 이들처럼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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