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차도 다 사줬는데 결혼 7년차에 남편이 이혼 통보했다는 여배우

뮤지컬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박수를 받던 배우 홍지민. 하지만 그녀의 결혼 7년 차,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편이 이혼을 요구한 것이었죠. “결혼 생활이 너무 행복했다”던 그녀에게 날벼락 같은 한 마디. “나는 너한테 속았어. 이건 사기 결혼이야.”

문제의 시작은 ‘성향의 차이’였습니다. 홍지민은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반면, 남편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내향적인 성격이었죠. 연애 당시에는 오디션도 거절하고, 남편 퇴근 시간에 맞춰 요리하고 청소하며 완벽한 연인을 연기했습니다. 심지어 매일 하트 모양 달걀요리에 케첩 하트를 그리고, 누룽지를 끓여놓는 정성까지… 8개월 동안 철저하게 ‘이상적인 아내’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혼 후, 홍지민은 다시 무대로 복귀했고, 폭발적인 인기와 수입을 올렸죠. 집도 차도 그녀가 샀고, 경제적으로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남편은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넌 늘 밖에 있어. 내가 원한 건 그런 결혼이 아니야.” 그렇게 7년을 참은 끝에 이혼을 통보한 것이죠.

홍지민은 충격을 받았지만, 그 말 속에 진심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후 그녀는 남편과 의무적인 데이트 시간을 정하고, 서로의 삶을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위기를 딛고 20년 가까운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방식’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를 위한다는 마음이 상대의 언어와 다르면, 오해는 쌓이기 마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