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건전지, 다 되고 갈면 늦습니다 20년차 기사님의 도어락 '진짜 꿀팁'

도어락은 고장 나기 전까지 신경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 앞에서 아무 반응이 없으면 그때부터 난감해집니다.

열쇠 수리를 오래 한 분들 이야기로는, 출동 요청의 상당수가 사실 건전지 문제라고 합니다.

몇 가지만 알아두면 출장비 쓸 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경고음이 나면 이미 늦은 겁니다

도어락은 건전지가 부족해지면 문을 열 때마다 경고음을 냅니다.이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보통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여유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루지 마시고 바로 갈아야 합니다.특히 겨울에는 저온 때문에 남은 용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경고음이 난 다음 날 바로 멈추기도 합니다.경고음이 없더라도 반응이 느려지거나 모터 소리가 힘없어지면 교체 신호입니다.

네 개를 한꺼번에, 같은 종류로

건전지를 갈 때는 반드시 전부 새것으로, 같은 브랜드와 같은 종류로 바꾸셔야 합니다.몇 개만 갈거나 종류를 섞으면 남은 것이 빨리 방전되고, 심하면 누액이 생깁니다.누액이 생기면 접점이 부식되어 건전지를 갈아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게 실제 고장으로 이어지는 가장 흔한 경우입니다.알칼리 건전지를 쓰시고, 충전지는 전압이 낮아 권장되지 않습니다.

비상 전원과 예비 열쇠

대부분의 도어락 바깥면에는 9V 건전지를 대는 비상 단자가 있습니다. 문이 안 열릴 때 여기에 대면 잠깐 작동합니다.9V 건전지 하나를 차 안이나 가방에 넣어두시면 문 앞에서 곤란할 일이 없습니다.예비 열쇠는 도어락에 딸려 온 것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이사할 때 챙겨두셨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번호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바꾸시고, 자주 누르는 버튼만 닳아 보이지 않도록 관계없는 숫자를 섞어 누르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경고음 나면 바로 교체, 전부 같은 종류로, 그리고 9V 비상 건전지입니다.출장비 몇 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문 앞에서 발 동동 구를 일이 없습니다.오늘 들어가실 때 경고음이 나는지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