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옇게 더러워진 방충망, 비오는 날 5분 만에 새것처럼 청소하는 꿀팁!

환하게 보여야 할 창밖 풍경이 뿌옇고 시꺼멓게 보인다면, 창문 청소와 더불어 방충망 청소가 시급하다는 신호입니다. 봄부터 시작되는 각종 벌레와 미세먼지, 꽃가루, 송화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 주기적인 아파트 방충망 청소는 미관상 시야 확보는 물론 건강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각종 이물질로 방충망 구멍이 막히면 통풍이 어려워지고, 오염 물질이나 먼지가 실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 1개월에 1회 정도 방충망 청소 주기를 정해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오는날 방충망 청소는 여러모로 유리한데요, 그 이유와 함께 셀프 방충망 청소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왜 비오는 날 방충망 청소를 해야 할까요?

• 부담 감소: 궂은 날씨 탓에 창문을 닫아두는 집이 많아, 주변에 피해를 줄 염려 없이 청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초간단! 셀프 방충망 청소 준비물

수면 양말, 신문지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단연 물티슈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먼지가 묻은 걸레는 세탁해도 검은 때가 잘 지워지지 않지만, 물티슈는 닦고 버리면 되므로 매우 깔끔합니다. 아파트뿐 아니라 일반 주택 방충망 청소에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합니다.

• 물티슈 (두꺼운 밀대 청소용 청소포 추천)
• 주방세제 (퐁퐁)
• 장갑
• 마스크
• 양동이 또는 대야
• 물

Tip: 일반 물티슈 대신 두꺼운 밀대 청소포를 사용하면 잘 헤지지 않고 여러 번 세척하여 사용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입니다.

5분 만에 끝내는 초간단 방충망 청소법

2. 밀대에 물티슈 고정: 물티슈나 청소포를 밀대에 단단히 고정합니다.
3. 물 적시기: 밀대에 고정한 물티슈를 세제 물에 담가 물기를 살짝 제거합니다. 물이 너무 많이 흐르면 작업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4. 마스크 착용: 유해한 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5. 방충망 닦기: 방충망에 밀착시킨 후 위에서 아래로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너무 힘을 주면 방충망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이때 떨어지는 먼지는 창틀에 떨어지는데, 마지막에 함께 청소하면 됩니다.
6. 물 보충: 물티슈의 물기가 부족하면 세제 물에 다시 적시거나, 분무기를 사용하여 물을 보충해줍니다. 단,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비오는 날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물티슈 세척 및 교체: 물티슈가 더러워지면 중간중간 물에 세척하면서 계속 진행합니다. 심하게 오염된 물티슈는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8. 마무리: 깨끗한 물티슈로 창틀에 떨어진 먼지와 물기를 닦아내 마무리합니다.

청소 후 완벽한 변화는 기대 금물! 하지만…

방충망 청소 후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세척을 통해 미세먼지 등 각종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방충망이 심하게 오염되었거나 노후되었다면, 청소보다는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 방충망 청소, 이제 비오는 날 쉽고 간편하게 셀프 청소하세요! 꽃가루와 송화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 간단한 방충망 청소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