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40-50대이상 뜻밖에 급증하고 있다는 '이 병' 정체

고콜레스테롤혈증 2022년 22.0%, 2012년의 2배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4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성인의 고콜레스테롤혈증은 2022년 22.0%나 됐다. 2012년 11.9%에서 2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2022년에는 여자 22.6%, 남자 20.9%로 여자가 더 높았다. 그러나 2018년은 남자 17.9%, 여자 17.1%로 남자가 더 높았습니다.

30~40대는 남성의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더 높지만, 40-50대이후에는 오히려 여성의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더 높다. 이는 폐경에 의한 호르몬 변화로 추정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란?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특히 **저밀도 지단백(LDL,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고밀도 지단백(HDL, 좋은 콜레스테롤)**이 낮아질 때 발생합니다.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동맥벽에 축적되어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증상

고콜레스테롤혈증 자체는 일반적으로 명확한 증상이 없습니다. 이는 '침묵의 질병'으로 불리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황색종(xanthomas): 피부, 특히 눈꺼풀 주변에 노란색 혹은 흰색 지방 덩어리가 생기는 현상.

관상동맥질환 증상: 흉통, 숨 가쁨, 피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지 말초 동맥질환: 다리 근육의 통증이나 경련, 특히 걸을 때 심해질 수 있습니다.

뇌혈관질환 증상: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언어 장애, 마비 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상이 심각하게 드러나기 전에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예방법

1) 정기적인 건강검진

성인은 4~6년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야 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위험 요인이 있을 경우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균형 잡힌 식단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섬유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3) 운동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이 권장됩니다.

4)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체중을 5~10%만 줄여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5) 금연 및 절주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을 손상시키며, 과음은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6)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건강한 식습관을 방해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방법(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세요.

고콜레스테롤혈증 예방에 좋은 음식

1) 콜레스테롤 감소를 돕는 식품

오트밀과 보리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출합니다.

아침 식사로 오트밀 한 그릇을 섭취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콩류(렌틸콩, 병아리콩, 검은콩 등)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며, 동물성 지방 대체 식품으로 효과적입니다.

견과류(호두, 아몬드 등)

불포화지방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하루 약 30g 정도로 적정량을 섭취하세요.

올리브유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유지합니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요리용 기름으로 사용해 보세요.

생선(고등어, 연어,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주 2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유지합니다.

특히 사과, 베리류, 아보카도, 브로콜리, 시금치 등이 추천됩니다.

녹차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아보카도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LDL을 낮추고 HDL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피해야 할 음식

포화지방: 버터, 크림, 고지방 육류.

트랜스지방: 가공식품, 마가린, 튀김 음식.

단순당: 설탕, 흰 빵, 과자.

나트륨 과다 음식: 짠 음식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건강한 식단, 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세요. 예방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고콜레스테롤혈증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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