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NED NEW STAR’ 각포, 환상 백헤더로 ‘빅클럽 행’ 예약

박재호 기자 2022. 11. 2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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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했던 흐름을 깬 이는 신성 코디 각포(23)였다.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각포의 선제골과 데이비 클라선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멤피스 데파이가 교체 투입되자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각포는 '골 사냥' 임무를 완수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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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코디 각포. 사진|FIFA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팽팽했던 흐름을 깬 이는 신성 코디 각포(23)였다. 월드컵 데뷔전-데뷔골로 네덜란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각포의 선제골과 데이비 클라선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각포는 수준급 볼 키핑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경기 막판까지 치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결사로 등장한 건 각포였다. 멤피스 데파이가 교체 투입되자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각포는 '골 사냥' 임무를 완수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후반 40분 프랭키 데용이 올려준 크로스를 각포가 골문으로 쇄도해 감각적인 백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각포는 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명문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지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결승골뿐 아니라 크로스를 13차례나 올렸고 키패스도 3회를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각포에게 데용에 이어 팀 내 2번째 평점인 7.8를 부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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