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쟤다” 김은숙 작가가 보자마자 뽑았다는 유일한 여배우

배우 유인나는 원래 가수의 꿈을 안고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2010년에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에서 하지원의 룸메이트 ‘임아영’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제4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열게 됩니다.

이후 유인나는 <최고의 사랑>,
<인현왕후의 남자>,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진심이 닿다>, <설강화>,
<보라! 데보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습니다. 특히 ‘로코퀸’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를 다졌습니다.

최근 채널 프로그램 ‘취하면 사칭범’에 출연한
유인나는 화제의 순간을 직접 전했습니다.
바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오디션
비하인드였는데요.
그는 “오디션을 보고 나오니 온몸에
땀이 젖어 있었다”며 긴장했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당시 대사를 여러 버전으로 시도했지만 끝까지 확신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디션 직후,
김은숙 작가가 곧바로 “응, 쟤다” 라고 말하며
캐스팅을 확정했다는 일화는 듣는 이들을
짜릿하게 만들었습니다.

유인나는 “작가님이 나를 뽑아주셨으니까 그 캐릭터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작품을 위해 100가지 버전의 녹음을 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갔던 노력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현재 유인나는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예능, 시사교양, 라디오까지 넘나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활약 중입니다. 최근에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SBS <신들린 연애> 등에서 MC로 참여하며 탁월한 진행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뷔 초반 불안정했던 연습생에서, 김은숙 작가의 선택을 받은 배우로, 그리고 다방면을 섭렵하는 올라운더까지. 유인나의 커리어는 노력과 기회를 동시에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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