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5억. 토요타. 혼다차 1억...수입차업체, 영남 산불 피해 지원 동참

조회 52025. 3. 31.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 대피소인 청송국민체육센터(사진 제공: 연합뉴스)

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 혼다자동차 등 수입차업체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지난 22일 경상북도 의성, 울산, 울주, 안동, 경상남도 산청 등에 잇따르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산림복원 등을 위해 지원금 5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벤츠가 조성한 지원금은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 지원과 산불로 소실된 피해지역의 산림복원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피해지역에도 10억 원을 지원했다.

토요타자동차 한국법인인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지난 25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토요타 성금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혼다차 한국법인인 혼다코리아도 31일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혼다는 지난 3월 29일 충북 증평군에서 진행된 '2025 혼다데이 앳 모토 아레나' 고객 초청 행사의 참가비와 자체 지원금 등으로 지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0억 원을 전달하고 피해 지역에 세탁. 방역 구호차량 등 6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와 피해 현장의 신속한 방역 대응을 돕고,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를 투입해 피해 주민과 자원 봉사자들의 휴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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