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A대표팀 면접 루머에 발끈 "비겁한 사람 아니다"
조회수 2024. 4. 27. 14:15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귀국 기자회견에 나섰다.
여기서 카타르 현지에서 차기 A대표팀 감독 면접 루머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황선홍 감독은 정색하며 이렇게 답했다.
■전체적인 소감 "늦은 시간까지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우리 선수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분명히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 우리 선수들 앞으로도 많이 성장해야 되고 또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 해줬다고 생각한다. 비난보다는 격려를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다."
■A대표팀 겸직이 독이 됐다는 의견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게 그렇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찌 됐든 간에 이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는 거니까 어떻게 구구절절 얘기한다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정말 마음이 한편으로 굉장히 무겁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A대표팀 관련 면담 루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저 그렇게 비겁하지 않다. 저는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뿐이지 뭐 다음 생각하고, 뒤에서 작업하고 전 그런 거 안 한다. 그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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