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토요타의 대표 고급 미니밴 '알파드(Alphard)'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는 올 1~4월까지 총 448대가 판매됐으며 지난달에만 무려 156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캠리는 864대, RAV4 555대, 시에나 405대, 프리우스 302대, 크라운 249대가 판매됐으며, 1억 원이 넘는 알파드가 RAV4와 견줄 정도로 판매된 것은 고무적이다.

토요타의 이 같은 상승세는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하이브리드 붐과 더불어, 알파드처럼 국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파드가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럭셔리 세단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과 넓은 공간 때문이다. 특히, 2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는 전동식 레그 레스트, 공기압을 이용한 지압 안마, 리클라이닝, 폴딩 테이블, 에어 커튼 등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뛰어난 연비 효율성도 호평 받는다. 알파드는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토요타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E-Four'가 탑재돼 13.5km/L의 뛰어난 복합 연비와 높은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고급감과 효율성까지 두루 갖췄다는 점이 알파드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알파드는 최소 3개월~최대 5개월 가량 대기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 알파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Executive Lounge 단일 트림으로 1억 4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