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의 식탁에는 간편하고 맛있는 가공식품이 자주 오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는 생각보다 꼼꼼히 살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방부제’는 유통기한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지나치게 자주 섭취할 경우 우리 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방부제 함유 식품 세 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
1. 제과점 빵
& 시판 베이커리 제품

달콤한 크림빵, 포장된 케이크, 식빵 등은 대부분 방부제가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은 소르빈산칼륨, 프로피온산칼슘 등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고 제품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조리빵류나 단맛이 강한 제품은 방부제 외에도 트랜스지방, 인공 향료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 집에서 직접 만든 빵을 섭취하거나, 방부제 무첨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라면 및 인스턴트 식품

라면을 포함한 다양한 인스턴트 제품에는 TBHQ, BHA, BHT 같은 방부제가 사용됩니다.
이 성분들은 주로 면 자체와 분말 스프에 들어가며, 긴 유통기한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입니다.
라면을 너무 자주 섭취하면 나트륨 과다뿐 아니라, 방부제의 체내 축적 가능성도 함께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섭취 시에는 면을 한 번 데친 후 스프는 절반만 사용하는 방법이 권장되며, 주 1~2회 이내로 횟수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류는 단백질 식품으로 활용도가 높지만, 그 안에는 아질산나트륨, 질산염 같은 방부제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성분들은 육류의 색을 선명하게 유지하고 미생물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아질산나트륨은 체내에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N-니트로소화합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섭취 시에는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섭취하는 방법이 방부제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모든 방부제가 건강에 해롭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식약처 허용 기준 내에서 사용되는 방부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주’ 그리고 ‘누적’입니다.
하루 한 끼라도 신선한 채소와 자연식 위주의 식사를 실천해보시면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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