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32)이 남성 한복의 새로운 멋을 세계 무대에 선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일, ‘2025 한복웨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박보검의 한복 화보를 공개했는데요. ‘한복웨이브’는 역량 있는 한복 디자이너와 한류 아티스트가 협업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사업으로, 2024년에는 배우 김태리, 2023년에는 수지, 2022년에는 김연아가 참여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남성 한복의 멋스러움에 집중, 박보검이 단독 모델로 나섰습니다. 그는 국내 4개 한복 업체 디자이너들과 기획 단계부터 호흡을 맞추며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네 벌의 한복을 완성했습니다.
화보 속 박보검은 무궁화 자수를 더해 선비의 기품을 담은 한복(다다다 한복), 고구려 의복의 위엄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복(원오리진), 저고리의 둥근 소매와 철릭 주름에서 영감을 얻은 한복(무릇), 산수화의 기상을 표현한 한복(한복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네 가지 한복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각 작품은 전통의 상징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며, 박보검의 절제된 눈빛과 함께 새로운 패션 비주얼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이번 화보 영상은 추석 당일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 전광판에서 공개됩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밀라노 두오모 광장, 도쿄 신주쿠, 파리 시타디움 등 세계인의 시선이 모이는 공간에서 한복을 입은 박보검의 모습이 송출되며 ‘글로벌 한복 홍보대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서울 명동 신세계스퀘어 전광판에서도 이달 내내 상영돼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짧은 흑발과 단정한 표정, 그리고 고급스러운 색감의 한복이 어우러진 박보검의 모습은 “한복이 이렇게 세련될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팬들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비주얼”, “전통과 현대가 만난 최고의 화보”라는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은 “전통문화가 대중문화와 결합해 세련된 멋을 보여주는 것이 최근 한류의 흐름”이라며 “박보검과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가 현대 남성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복웨이브’ 프로젝트는 단순한 화보를 넘어, 한국 전통 의복의 정수를 세계 무대에 새롭게 각인시키는 장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배우 박보검이 전한 담백하면서도 강렬한 한복 비주얼은 올 추석, 가장 특별한 문화적 메시지로 남을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