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우크라 원전에 무기 은닉' 러 주장 반박‥"무기 없더라"

박철현 78h@mbc.co.kr 2023. 1.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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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원자력 발전소에 서방 무기들을 보관하고 있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원전 운영과 무관한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IAEA는 성명을 통해 "일부 원전 부지에 군사 장비가 보관돼 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현장 IAEA 전문가들은 원자력 안전이나 시설 보안에 부합하지 않는 어떤 것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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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리자 원전 원자로 6호기 [에네르고아톰 제공]

우크라이나가 원자력 발전소에 서방 무기들을 보관하고 있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원전 운영과 무관한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IAEA는 성명을 통해 "일부 원전 부지에 군사 장비가 보관돼 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현장 IAEA 전문가들은 원자력 안전이나 시설 보안에 부합하지 않는 어떤 것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23일 대외정보국 성명을 통해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 등이 우크라이나 북서부 리우네 원자력발전소에 보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 모든 원전에 보안 전문 인력을 파견한 IAEA는 "발전소 장비가 원전에 정기적으로 배송되고 있으며, 최근 교체용 터빈 회전날개가 리우네 원전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AEA는 우크라이나 원전 부지에 포격이 잇따르자 지난해부터 자포리자를 시작으로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체르노빌과 리우네 등 원전 다섯 곳에 상주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953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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