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전 에어컨 '이 버튼' 눌러보세요".. 쿰쿰한 냄새가 사라집니다

에어컨을 켤 때마다 훅 끼치는 쿰쿰한 냄새, 세정제를 뿌려도 그때뿐이죠. 냄새의 원인은 냉방 후 내부에 남은 습기와 곰팡이입니다.

리모컨 버튼 하나로 이 냄새를 잡는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송풍 모드입니다.

끄기 전 송풍 10분이 핵심

냉방을 하고 나면 에어컨 내부 열교환기에 물방울이 잔뜩 맺혀 있습니다. 이대로 끄면 젖은 채 밀폐돼 곰팡이가 자라죠.

외출 전이나 잠들기 전, 끄기 10~20분 전에 송풍 모드로 바꿔 내부를 말려 주세요. 냄새의 뿌리가 마릅니다.

자동건조 기능이 있다면 켜두세요

요즘 에어컨에는 전원을 끄면 스스로 내부를 말리는 자동건조 기능이 있는 모델이 많습니다. 설정에서 꺼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 확인해 보세요.

끈 뒤에 팬이 한동안 도는 건 고장이 아니라 건조 중인 것이니 코드를 뽑지 마시고요.

필터 청소와 병행해야 완성

송풍 건조로 습기를 잡아도 필터에 먼지가 쌓여 있으면 냄새는 돌아옵니다. 2주에 한 번 필터를 물로 씻어 그늘에 말려 끼우세요.

그래도 냄새가 심하다면 내부 열교환기까지 오염된 것이니 그때는 전문 분해 청소를 받는 게 맞습니다.

끄기 전 송풍 10분, 자동건조 확인, 필터 청소까지. 세정제 없이도 에어컨 냄새는 잡을 수 있습니다.

오늘 외출하시기 전, 리모컨의 송풍 버튼부터 눌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