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며느리 셀카에 댓글 쓴 시아버지의 정체
입사 2년 만에 결혼 발표와 함께
퇴사했던 조수애 JTBC 전 아나운서.
최근 근황을 남긴 그에게
시아버지가 댓글을 남겼다고 하는데
어떤 말을 남겼는지 알아보자!
지난 19일 조수애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고 가볍고 따뜻한 카디건 매일 입는 중”이라고 적으며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수애는 모헤어 핑크 카디건과 블랙진을 매치한 일상룩으로 포즈를 취하며 아기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눈부신 각선미를 뽐냈다.
무엇보다 조수애 전 아나운서의 사진이 화제 된 것은 그의 사진에 달린 댓글 중 시아버지로 추정되는 계정이 “예쁘다 우리 애기”라고 댓글을 남겼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2월 입사 2년 만에 결혼 발표와 동시에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JTBC에서 퇴사한 조수애는 두산그룹 박용만 전 회장의 장남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조수애는 이 계정의 댓글에 “우와 감사합니다 아버님”이라며 시아버지의 계정이 그의 시아버지이자 두산그룹 박용만 전 회장임을 인증했다.
조수애의 시아버지인 박용만 전 회장은 재계에서 각종 IT 기기를 앞서 구입하는 얼리어답터로도 유명하며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SNS 소통 왕으로 꼽힌다.
학창 시절 사진기자를 꿈꿀 정도였다는 그는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 회장의 반대로 그 꿈은 포기했지만 대한상의 회장 시절 사진 공모전을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열정을 보여왔다.
지난 3월에는 서울 종로구의 한 갤러리에서 열린 ‘오! 라이카 2022’ 사진전에 작품을 출품,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수애의 남편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는 과거 2005년 LS그룹 회장의 장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었으나 결혼 6년 만인 2011년 이혼했다.
박서원은 이혼 2년 전인 2009년부터 별거했다고 알려졌으며 지난 2020년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이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화설이 일었다.
여기에 조수애 아나운서는 남편 박서원과 아이 사진까지 다 삭제해 더욱 화제가 됐으나 2021년 다정한 부자의 사진을 올려 불화설을 일축했으며 현재도 단란한 가족사진을 자주 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박용만 전 회장은 조수애의 남편 박서원과 차남 박재원 두 아들과 함께 두산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해 화제가 됐다.
박 전 회장과 두 아들은 지난해 11월 “연초부터 공언한 대로 그룹의 모든 자리를 떠나기로 했다”며 두산그룹 계열사 등의 임원직을 모두 내려놓은 바 있다.
박용만 전 회장은 차남 박재원 전 상무와 함께 벨스트리트파트너스라는 컨설팅 회사를 세웠는데 이번 블록딜로 확보한 자금은 이 회사의 투자자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재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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