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희승”…이제 ‘6인조’ 엔하이픈을 받아들여야 할 때 [돌파구]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6. 3. 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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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멤버 희승의 탈퇴 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선다.

그리고 이 페스티벌은 희승 탈퇴 후 엔하이픈의 첫 공식 일정이다.

어찌됐든 희승은 팀을 탈퇴했고, 엔하이픈은 6인조가 됐다.

이제는 희승의 탈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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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승. 사진l스타투데이DB
그룹 엔하이픈이 멤버 희승의 탈퇴 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선다. 6인 체제의 새로운 시작이다.

엔하이픈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했다. 오는 14일 호주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리는 ‘안녕 멜버른’ 뮤직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서다. 그리고 이 페스티벌은 희승 탈퇴 후 엔하이픈의 첫 공식 일정이다.

앞서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희승의 팀을 떠나 솔로로 전향한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해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희승 역시 자필편지를 통해 “그동안 작업한 결과물들을 회사와 공유하며 이것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지 오랜 시간 많은 분들과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눴고, 저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 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엔하이픈. 사진l빌리프랩
희승의 갑작스러운 탈퇴에 팬들은 혼란에 빠졌다. 엔하이픈이 K팝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최정점에 서 있을 때 내린 결정이기 때문이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전 세계 67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MAMA’, ‘디 어워즈’, ‘ASEA’, ‘한터뮤직어워즈’ 등 주요 시상식에서 총 5개의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팀이 승승장구하는 시점에, 솔로 전향을 위해 탈퇴를 하는 것은 K팝씬에서 이례적인 행보다.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와 같이 단체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는 케이스도 많아 희승의 결정은 수많은 추측을 낳았다.

희승. 사진l스타투데이DB
이 과정에서 때 아닌 불똥을 맞은 이도 있다. 바로 빅히트 뮤직 프로듀서 엘 캐피탄(본명 장이정)이다. 일각에서 ‘희승의 탈퇴에 평소 친분이 있었던 엘 캐피탄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나오자, 일부 팬들이 그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폭발한 엘 캐피탄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희승 이야기 그만 보내요. 이 XXXX들아 애가 XX 좀 그럴 수도 있지. 니들이 진짜 팬이면 돌 던지기 전에 먼저 안아줘라. 뭘 자꾸 내 탓을 해. 이 멍청한 XX들이”라고 욕설이 섞인 글을 남겼다.

이어 “이 XX들은 글을 못 배운 건지 안 읽는 건지 전혀 예상이 안 가네”라며 “자 이제 X져. 트위터 가서 놀아”라고 했다. 이후 엔하이픈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엘 캐피탄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어찌됐든 희승은 팀을 탈퇴했고, 엔하이픈은 6인조가 됐다. 남은 멤버들 역시 “저희는 그간 함께 해왔던 희승이 형의 선택과 새로운 출발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라고 희승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제는 희승의 탈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다.

희승이 없는 엔하이픈은 이전과 어떻게 달라질지,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밝힌 희승이 어떤 음악을 가지고 돌아올지. 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지켜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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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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