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독일 법에 실망 “아동 성범죄자 인간 아닌데”(변호사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9. 1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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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가 교화를 더 중시에 형량이 생각보다 낮은 독일 법에 실망했다.

9월 1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국경 없는 변호사들' 1회에서는 한국인 남성 손 씨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한 '웰컴 투 비디오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이현이는 한국인 남성 손 씨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충남에 있는 본인 집에 서버를 두고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32개국의 공조 수사로 검거된 사건에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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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국경 없는 변호사들’ 캡처
MBN ‘국경 없는 변호사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가 교화를 더 중시에 형량이 생각보다 낮은 독일 법에 실망했다.

9월 15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국경 없는 변호사들' 1회에서는 한국인 남성 손 씨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한 '웰컴 투 비디오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이현이는 한국인 남성 손 씨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충남에 있는 본인 집에 서버를 두고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32개국의 공조 수사로 검거된 사건에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분노했다.

이어 이현이는 독일의 경우 이런 범죄가 일어난다면 징역 4, 5년 정도를 받을 것 같다는 독일 변호사 슈테판의 판단에 황당해했다. 슈테판은 "보통 독일에서는 아동 음란물 소지 및 유포는 6개월에서 10년이 나온다"면서 손 씨 사건의 경우 "징역 10년까진 어려울 것 같고 중간쯤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최고 형량인 10년을 받으려면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수준이어야 했다.

독일 대표로 출연한 방송인 다니엘은 "독일에서 무기징역은 거의 15년이다. 왜냐하면 독일에서는 죽을 때까지 감옥에 있는 건 인간의 존엄성에 어긋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추가로 전했다.

이에 이현이는 "인간이 아니지 않냐"고 한마디 해 많은 이들에게 사이다를 안겼고, 다니엘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약하다고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이현이와 장항준은 "독일은 철퇴를 내릴 줄 알았는데 의외"라고 입을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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