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소에서 핫한 500엔 미니장식장 리뷰
https://x.com/chorme_tryforce/status/1856946906104254854
일본 다이소에서 핫한 투명 아크릴 케이스입니다.
500엔(세금 포함 550엔)에 3칸으로 분할 가능, 위 아래로 쌓을수도 있어서 대형 장식장이 부담되는 라이트 유저에게 가성비템으로 트렌드에 올랐고.
일부 지역에서는 되팔렘들이 싹쓸이해서 3~4배에 올려서 팔기도 하는 제품이지요.
그런데 구조를 보니 저거와 거의 비슷한 제품을 알리에서 구입해서 쓴 적이 있고..
비슷하거나 동일한 제품이 있을것 같아서 알리를 찾아본 결과.
있었습니다. 그것도 3600원. 다이소보다 싸네요.
한국 다이소에서 저게 들어오더라도 이거보다 싸진 않을 것 같으니 일단 구입해봅니다.
1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배송이라 3개 주문했습니다.
일본 다이소에서 파는건 비닐로만 포장되어있는데, 이건 골판지박스로 포장되어있고,
박스안에는 얇지만 뽁뽁이로 포장되어있습니다.
설명서와 내부 장식칸.
내부 장식칸은 왠지 랩으로 싸여있습니다.
네. 그 부엌에서 쓰는 크린랩입니다.
포장재가 의외이긴 하지만 효과는 좋네요. 상처없이 왔습니다.
제품 천장부품과 바닥 부품에는 요철구조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위로 쌓게 되면 이 요철구조로 딱 붙게 되어있습니다.
조립 완료후 사진입니다
마침 꺼내져있는 넨도로이드 미쿠를 각 칸에 올려봅니다.
대략 넨도 9개를 3칸에 전시 가능합니다. 다만, 제품에 따라 스탠드 구멍 위치 조절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누들스토퍼를 올려봅니다.
가장 윗쪽에는 뒤로 뻗치지 않는 제품을 3개 놓을 수 있고, 중간에도 다리가 너무 아래로 내려가지 않은 제품을 3개 놓을수 있습니다.
남는 아랫공간은 자유롭게 사용가능.
전시예시.
(사진찍고 보니 위아래 바닥을 잘못 조립했네요)
건프라나 로봇혼 같은 경우, 일반적인 HG사이즈면 두번째 칸까지 전시 가능.
3번째 칸은 HG는 무리고 SD나 SMP 레이즈너같이 10cm급 정도의 제품이면 전시 가능합니다.
칸막이는 벽면 튀어나온 부분에 걸치는 방식이라, 위로 들면 쉽게 빠집니다.
그래서 분해 없이도 칸막이를 제거하고 단품 전시도 가능
세로로 세워놓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상하로 동일 장식장을 쌓을때 요철이 없으니 주의, 양면 테이프 등으로 고정하는게 좋습니다.)
공간 꽉 채워서 장식해놓고
문을 닫아주면 먼지가 안들어갑니다. 문에는 자석이 달려있어서 닫힌상태에서 잘 고정됩니다.
장식장 before
after
원래 목적인 미니피규어 전시.
대만족입니다. 4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런 효과라니. 갓성비 제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