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금투세 유예 찬성‥'고수익자 과세법' 이름 바꿔야"

정상빈 jsb@mbc.co.kr 2024. 9.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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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금융투자소비세 시행을 최소 3년 미루자는 구체적인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상법 개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금투세 시행을 지금 모두 동시에 시행하자는 '원샷 시행론'은 취지는 좋지만 무리"라며 "코스피 4천 등 적정목표 달성 여부를 유예만료 시점에 판단하고 금투세 실시에 들어가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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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금융투자소비세 시행을 최소 3년 미루자는 구체적인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상법 개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금투세 시행을 지금 모두 동시에 시행하자는 '원샷 시행론'은 취지는 좋지만 무리"라며 "코스피 4천 등 적정목표 달성 여부를 유예만료 시점에 판단하고 금투세 실시에 들어가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향후 시행될 금투세는 '주식투자 고수익자 과세법'으로 명칭과 성격, 대상을 명료하게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 당내에서 금투세 시행 유예론을 처음 주장한 이소영 의원은 이에 대해 "자신이 주장해온 바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찬성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825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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