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이강인, 에메리에게 매력적인 옵션” 빌라, PSG 설득할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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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을 뒤로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한 이강인이다.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르트'는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해당 계획은 향후 몇 달 안에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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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관심을 뒤로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한 이강인이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우나이 에메리의 빌라가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분류됐다. 경기력과 활약은 준수했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의 입지가 워낙 완고한 탓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했는데 뎀벨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비티냐가 공격과 중원을 구성했다.
이강인은 주로 교체로 나섰는데, 시즌 후반기부터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시즌이 끝난 직후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는 이강인에게 다수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현지에서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등 여러 구단을 거론했다. 다만 이적시장 마감일 직전까지 공식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결국 PL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다. 수많은 구단들과 연결됐던 이강인이었지만, 끝내 PL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와도 연결됐는데, 나폴리 또한 이강인에게 공식 제안을 건네지 않았다. 그렇게 이강인은 PSG에 잔류하게 됐고, 혹독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했다.
갑작스레 이강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부터 프랑스 리그앙까지,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탄 이강인에게 선발 기회가 다가온 것. ‘부동의 주전’ 뎀벨레와 두에가 각각 부상을 입어 약 한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스리톱을 담당하던 두 선수가 빠진 자리 중 하나를 이강인이 채워야 하는 실정이고, 결국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르 10 스포르트’는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해당 계획은 향후 몇 달 안에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스페인 무대 복귀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비야레알은 PSG에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며 현재 중원 보강을 위해 이강인을 주요 타깃으로 검토 중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실력을 입증했지만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4일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주전이 아닌 PSG 선수가 빌라 이적을 앞두고 있다.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그의 기술력, 시야, 그리고 전진 패스 능력은 많은 팀들이 주목하는 능력이다. 그러나 PSG에서는 아직 확실한 주전 자리를 굳히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야심찬 프로젝트를 강화하기 위해 공격진을 보강하려고 한다. 에메리 감독은 이강인이 자신의 시스템에 맞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공격 지역에서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은 에메리 감독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아스톤 빌라는 PSG를 설득할 수 있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고 더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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