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3년 만에 ‘파묘’ 장재현 감독 신작 복귀설…소속사 입장은 6글자로 정리됐다

유아인 신작 합류설 확산…소속사·감독 “아직 결정된 내용 없어”
영화 '버닝' 유아인. / CGV아트하우스

한동안 활동 소식이 없던 배우 유아인의 이름이 다시 흘러나왔다. 신작 영화 출연설이 전해지면서 확인 요청이 이어졌다. 한국 영화 '파묘'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장재현 감독이 준비 중인 영화 '뱀피르(vampire)'에 유아인이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온라인과 영화 업계에서 관심이 모였다. 소문은 빠르게 확산됐고 사실 여부를 두고 여러 문의가 이어졌다.

'천만 감독' 장재현 신작 뱀피르는 어떤 영화?

영화 '파묘' 천만 감독 장재현. / 쇼박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17일 오전 해당 출연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결정된 바 없다"는 설명이었다. 복귀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같은 답이 반복됐다. 작품 출연과 관련해 정해진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재현 감독 역시 같은 날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직 어떤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말로 출연설을 일축했다.

한국 영화 '뱀피르'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파묘'(2024)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브램 스토커의 고전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졌다. 장 감독의 전작들이 관객 성과를 남긴 만큼 차기작을 둘러싼 관심도 이어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유아인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며 복귀설이 퍼졌다. 이후 감독과 소속사의 부인으로 상황은 정리됐다.

유아인 3년 만의 복귀설

넷플릭스 지옥 유아인.

앞서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대법원 1부는 지난 7월 3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상고심에서도 이 판결은 유지됐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이유로 수면 마취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투약 횟수는 181차례로 파악됐다. 투약량은 프로포폴 9635.7ml 미다졸람 567mg 케타민 11.5mg 레미마졸람 200mg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적용됐다. 해당 행위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44차례 이어졌다.

유아인은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지인들과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았다. 다른 사람에게 흡연을 권유한 혐의까지 더해져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대마 흡연과 의료용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타인 명의 매수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반면 대마 흡연 교사 혐의와 증거인멸 혐의는 무죄로 봤다.

유아인 인스타그램.

지난해 9월 열린 1심에서 유아인은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항소심에서 형량이 조정됐다. 2심 재판부는 유무죄 판단을 유지하면서도 형이 무겁다는 의견을 받아들였다.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됐다. 이로써 약 5개월 만에 구치소 생활을 마쳤다.

검찰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을 받아들이며 상고를 기각했다. 이 판결로 형사 절차는 마무리됐다.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활동 재개 여부가 다시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번 복귀설도 이런 상황 속에서 나왔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작품들은 올해 차례로 공개됐다. 3월 개봉한 영화 승부는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넘겼고 최종 관객수 214만명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개 이후에도 시청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으로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자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5월 말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손익분기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최종 관객수는 185만명이었다. 다만 개봉 이후 작품과 연기를 둘러싼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성을 유지했다. 신작 합류 소문이 퍼졌지만 현재로서는 출연이나 복귀와 관련해 확정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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