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영천~포항~대구 강행군…“TK 원팀으로 보수 승리 이끌겠다”

이상훈 기자 2026. 5. 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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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21일 영천 공설시장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진 뒤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철우 캠프 제공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영천과 포항, 대구를 잇는 광폭 행보에 나서며 'TK(대구·경북) 원팀' 체제를 앞세운 보수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영천호국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이만희(영천·청도)·이달희(비례대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등 지역 출마자들이 함께 참석해 보수우파 결집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다 헌신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보수의 가치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천공설시장 합동출정식에서는 "영천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킨 호국의 성지"라며 "국민의힘 후보들과 힘을 모아 시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는 "영천 발전과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이후 포항 죽도시장으로 이동해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와 함께 합동출정식을 열고 동해안 표심 공략에 나섰다.

그는 "포항은 경북 발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신산업과 동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이라며 "포항의 도약이 곧 경북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포항에서의 승리가 경북은 물론 전국으로 보수우파 기세를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진심을 담은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얻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후보 역시 "이철우 후보와 원팀이 돼 포항 발전과 경북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며 "신산업과 관광,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대구 남구로 이동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섰다. 경북을 넘어 대구까지 아우르는 TK 원팀 전략으로 보수 결집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공동유세에서 "대구·경북이 함께 움직여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며 "추경호 후보는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검증된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북과 대구가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시·도 발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보수의 중심인 TK의 힘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시민 곁에서 뛰겠다. 도민과 시민들에게 변화와 희망을 보여주는 선거를 만들겠다"면서 "보수의 종갓집인 대구·경북의 기세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시·도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다하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영천-포항-대구를 잇는 연쇄 유세를 통해 보수층 결집과 조직력 극대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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