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7 완전 바뀐다! 노이어 클라쎄까지 탑재된 BMW 차세대 SUV 실체 공개

Cruise Control Global

BMW의 플래그십 SUV X7이 풀체인지 모델로 전환을 앞두고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기존 페이스리프트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변화가 예고되며, BMW의 미래 디자인 철학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가 적용된 사실도 확인되었다.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국내 판매량을 유지해온 X7이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관은 더욱 커진 차체로 대형 SUV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전장은 기존 5,180mm보다 더 커진 5.2미터 이상으로 추정되며, 휠베이스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예고한다. 전면에는 얇고 수평적인 DRL 램프가 적용되어 현행 모델보다 훨씬 세련된 인상을 주며, 후면에는 신형 A6와 비슷한 테일램프, 그리고 BMW의 차세대 테일램프인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이 탑재됐다.

실내는 아직 비공개 상태지만, 최근 iX나 X3 풀체인지 모델에서 보여준 디지털 요소가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풀체인지 예상도를 보면, 키드니 그릴은 세로형 빗살무늬로 정제되었고, iX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듀얼 트윈 배기구가 인상적인 후면부 구성까지 조화를 이룬다. 이는 BMW가 기존 X7보다 한층 스포티하고 미래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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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정은 2027년 하반기 미국 생산 시작, 국내 도입은 2028년 상반기 이후로 예상된다. BMW는 대형 차량일수록 보수적으로 일정 조정을 해왔기 때문에, 국내에서 실물을 보려면 3년은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하지만 스파이샷과 예상도를 보면 기다릴 가치가 충분한 모델임을 실감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현행과 동일한 라인업이 유지될 예정이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보다 진화되고, V8 고성능 모델도 계속 제공된다.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BMW는 X7을 통해 내연기관 대형 SUV의 정체성과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차세대 X7, 지금부터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