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양심고백한 남편에 정색… "문 부수는 아내? 손찌검보다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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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부부의 등장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한숨을 쉬었다.
서장훈은 "손찌검한 이야기를 왜 안했냐. 아내가 이해를 해줬으니 망정이지 바로 이혼감이다. 아무리 화가 나고 못참아도 제일 못난 놈이 여자한테 손 대는 놈이다. 힘 없고 약한 사람한테 손을 댄다는게 말이되냐. 남편에 비하면 문을 부수는게 문제가 되겠냐. 다시는 이런 일 있어서는 안된다. 정 못참겠으면 집 밖으로 나가라. 평생 아내한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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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부부의 등장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한숨을 쉬었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부부가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 사연자는 "10년 연애하고 10개월 전에 결혼을 했다. 아내가 감정 기복이 심한 날에 싸울 때 문을 자꾸 부순다. 주먹으로도 부수고 발로도 부쉈다. 6개나 부순 것 같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아내는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남편이 듣기 싫어한다. 잔소리를 하면 남편이 숨어버린다. 대화를 해야하는데 문 열라고.."라며 해명했다.
잔소리를 하는 이유를 묻자 아내는 "유별나게 속옷은 속옷대로 수건은 수건대로 흰옷은 따로 빨래를 한다. 세탁을 6번을 돌린 적도 있다. 10년 연애하면서 밥을 계속 챙겨줬었는데 습관이 된거다"라고 말하자, 남편은 "저는 화를 참으려고 피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웃을 일은 아니다. 감정 기복이 심할 순 있는데 문 부수는건 일반적이지 않다. 문 부술 정도로 화를 못참는다? 그건 문제가 있는거다. 웃으면서 이야기는 했지만 심각한 일이다. 집안일로 잔소리를 했는데 방에 들어갔다. 근데 문을 부순다?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남편이 큰 잘못을 하면 문 부수는 일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연애 생활도 길었으면서 신혼초부터 삐그덕대는데 서로 단점이 너무 많다"라고 거들었다.
이수근은 부부에게 서로에게 어떻게 할건지 마주보고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 사연자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얼마전에 화를 참지 못하고 아내한테 손찌검을 했다 너무 미안하고 사과는 했지만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의 고백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손찌검한 이야기를 왜 안했냐. 아내가 이해를 해줬으니 망정이지 바로 이혼감이다. 아무리 화가 나고 못참아도 제일 못난 놈이 여자한테 손 대는 놈이다. 힘 없고 약한 사람한테 손을 댄다는게 말이되냐. 남편에 비하면 문을 부수는게 문제가 되겠냐. 다시는 이런 일 있어서는 안된다. 정 못참겠으면 집 밖으로 나가라. 평생 아내한테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라고 말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출처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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