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준비하고 나왔다"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을 흔들 차량

사진=마세라티코리아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SUV ‘그레칼레(Grecale)’의 내연기관, 마일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모델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이 행사는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에서 진행되었으며, 마세라티 코리아와 글로벌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그레칼레의 최신 모델들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주목받은 순수 전기차 모델 ‘그레칼레 폴고레(Folgore)’는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첫 전기차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전기차 시대

사진=마세라티

‘폴고레(Folgore)’는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의미하며, 마세라티가 전기차에서도 독보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400V 기술 기반의 105kWh CATL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20Nm의 토크를 발휘하고, 최고 출력 410kW를 자랑한다.

이로써 최고 속도 220km/h의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마세라티 특유의 하이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는 폴고레 모델을 통해 성능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에도 중점을 두었다.

폴고레는 100% 이탈리아에서 설계 및 생산되었으며, 빠르고 효율적인 충전을 지원하는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실시간 충전소 위치 및 경로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그레칼레의 포괄적 라인업

사진=마세라티

내연기관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그레칼레 라인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레칼레 GT 및 모데나 모델은 300ps의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해, 일상적인 주행에서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레칼레 트로페오는 F1 기술에서 파생된 530ps 가솔린 V6 엔진을 탑재해 0-100km/h 가속 시간을 단 3.8초로 끌어올렸다.

모든 라인업은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편안함, 그리고 마세라티의 스포티한 감성을 동시에 제공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럭셔리와 성능,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한 모델로, 전통적인 내연기관부터 최신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풀 라인업 공개는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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