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한방직 공장 철거.. 1년 8개월여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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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을 추진 중인 전주 옛 대한방직 공장 철거 공사가 1년 8개월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주)자광은 지난달 착공 신고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발 예정지 내 폐 건물 21개 동에 대한 철거 공사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건물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철거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전주시장과 도지사가 참여한 대규모 기념식을 열고 시작됐지만, 일주일여 만에 태국인 노동자가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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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을 추진 중인 전주 옛 대한방직 공장 철거 공사가 1년 8개월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시행사인 (주)자광은 지난달 착공 신고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발 예정지 내 폐 건물 21개 동에 대한 철거 공사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건물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철거 공사는 지난 2022년 12월, 전주시장과 도지사가 참여한 대규모 기념식을 열고 시작됐지만, 일주일여 만에 태국인 노동자가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이후 부지 내에 서식하고 있던 맹꽁이를 옮기는 작업 시비와 함께 '미신고 착공' 논란까지 불거지며 늦어졌고, 올해 들어서도 철거업체와의 사업비 정산 문제와 문화재 조사 등으로 철거 재개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위한 시스템 비계 설치 등 착공 허가 조건이 마무리된 뒤 재개된 철거 공사는 오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본 공사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입장이지만, 공공기여에 대한 시의회의 문제제기와 시행사의 재정 문제 등의 변수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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