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제1경
해표면 66m 위에서 만난
동해의 파노라마 풍경
'속초 등대전망대'

속초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풍덩 빠져들고 싶다면,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곳이 있다. 바로 강원 속초시에 자리한 '속초 등대전망대'다. 속초 8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손꼽힐 만큼 이곳은 ‘명소 중의 명소’라 불린다.
해표면에서 약 66m 높이에 자리한 전망대에 오르면, 시야가 단번에 열리며 속초의 풍경이 한 폭 그림처럼 펼쳐진다. 새하얀 등대 외관과 그 주변을 감싸는 푸른 동해 바다가 대비를 이루고, 맑은 날이면 수평선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속초가 바닷가 도시라 어디서든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이곳에서 마주하는 전망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다.

전망대까지 가는 길도 인상적이다. 대나무숲 사이로 난 나무 데크 탐방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바다 냄새와 바람 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정상에 서면 짙은 쪽빛을 머금은 동해바다와 청초호, 그리고 병풍처럼 둘러선 설악산 능선까지 한눈에 담긴다. 바다는 잔잔한 호수처럼 고요하다가도, 어느 순간 파도가 넘실거리며 생동감을 더해준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지금도 밤바다를 지키고 있다. 건립 초기부터 사용된 등명기의 빛은 약 35km 떨어진 해상까지 닿아 뱃길을 안내한다. 낮에는 전망 명소로, 밤에는 생명불을 밝히는 등대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셈이다.
전망대를 둘러본 뒤에는 바로 옆 영금정까지 함께 걸어보는 것도 좋다. 탁 트인 바다 위로 파도가 출렁이는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동해바다와 청초호, 그리고 설악산까지 한 곳에서 눈으로 담기 좋은 이곳은 속초 여행에서 1경으로 꼽히는 대표 관광 명소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5길 8-28
- 이용시간:
· 전망대 09:00~17:00
· 야외공간 09:00~18:00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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