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주차시비 말리다 뇌사 빠진 경비원, 끝내 사망…넘어뜨린 20대男 본격 수사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9. 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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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 간 벌어진 다툼을 말리다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60대 경비원이 사건 발생 9일 만에 결국 숨졌다.

2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싸우다가 이를 말리는 60대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출입 문제로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다 B씨가 말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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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아파트 주민 간 벌어진 다툼을 말리다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60대 경비원이 사건 발생 9일 만에 결국 숨졌다.

2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쯤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20대 A씨가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싸우다가 이를 말리는 60대 경비원 B씨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출입 문제로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를 벌이다 B씨가 말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지난 18일 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혐의를 살인이나 상해치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사망한 만큼 A씨의 죄명을 법률 검토해 적용하고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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