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대우 이렇게 할거야?' 토트넘 감독,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 벤탄쿠르 두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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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감싸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 아스널전을 앞두고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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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감싸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 아스널전을 앞두고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를 인종차별 문제로 규정 위반 기소했다.
앞서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 진행자가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요청하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갖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며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남겼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고, 손흥민 역시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원팀'을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FA는 벤탄쿠르 징계 절차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벤탄쿠르를 잘 알고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벤탄쿠르는 훌륭한 사람이고 환상적인 팀 동료지만 이번에 큰 실수를 했다. 징계를 받아야 하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벤탄쿠르가 속죄하고 다른 사람들도 이번 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벤탄쿠르를 두둔하는 자세를 취했다.
한편 영국 공영매체 BBC는 "FA 규정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최소 6경기에서 최대 12경기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벤탄쿠르는 오는 19일까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MHN스포츠 DB, 포르 라 카메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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