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오스트리아도 북중미행 티켓 확보!···유럽 예선 본선 직행 12개 팀+PO행 16개 팀 최종 확정

‘무적 함대’ 스페인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스페인은 19일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승리로 승점 1점을 확보한 스페인은 승점 16점(5승1무)을 기록, 13점(4승1무1패)에 그친 튀르키예를 따돌리고 조 1위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에 빛나는 스페인은 1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완성했다.
전반 4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이 터진 스페인은 전반 42분 튀르키예의 데니스 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9분 튀르키예의 살리흐 외즈잔에게 역전골을 내준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동점골이 터졌고, 이후 더이상 골 없이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스트리아도 간신히 월드컵 본선에 합류했다.
오스트리아는 같은날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힘겹게 1-1 무승부를 챙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보스티나-헤르체고비나(승점 16점)에 2점 뒤진 조 선두였던 오스트리아는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쉽지 않았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후 좀처럼 골을 넣지 못하며 홈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할 뻔했지만, 후반 32분 미카엘 그레고리슈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힘겹게 조 1위를 지켜내고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한편 이날 마무리된 유럽 예선을 통해 본선 직행 12개 팀과 PO 진출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유럽 예선에선 12개 조 1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 12개 팀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성적 상위 4개국 등 16개 팀이 PO에 나선다. 내년 3월 치러지는 PO에선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그룹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어 4장 남은 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이에 따라 독일, 스위스, 스코틀랜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벨기에, 잉글랜드, 크로아티아가 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여기에 PO에는 슬로바키아, 코소보, 덴마크,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아일랜드, 폴란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탈리아, 웨일스, 알바니아, 체코(이상 조 2위), 루마니아, 스웨덴, 북마케도니아, 북아일랜드(이상 UNL)가 나선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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