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물처럼 마구 마시지 마세요! 많이 마시면 몸에 해로운 차와 좋은 차

조회 4,6192025. 1. 10. 수정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장하지만 사실 이를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해도 계속해서 생수만 마시다 보면 물맛에 질린다고 할까요?

그래서 생수 외에 다른 맛을 내는 음료를 찾게 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때 차를 마시는 것은 얼핏 보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몸에 좋은 효능을 가진 차들이 참 많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닌데요.

차의 특성에 따라 매일 물처럼 마셔도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매일 자주 마실 경우 오히려 우리 몸에 해가 되는 차 종류도 있습니다.

오늘은 매일 물처럼 마실 경우 우리 몸에 좋은 차와 해로운 차 종류를 알아보고 섭취 요령을 알아볼까 하는데요.

먼저 매일 자주 마실 경우 우리 몸에 해가 되는 차 중에는 녹차가 있습니다.

녹차는 산화시키지 않은 차나무의 찻잎을 사용해 만든 것을 말하며 여러 번 우려내는 것에 따라 종류가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이런 녹차는 불면증을 치료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항산화 성분 덕분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는데요.

녹차를 마시면 체내에서 탄닌 등에 의해 해독작용이 일어나고 대사촉진이 일어나 이뇨현상이 벌이집니다.

하지만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서 이를 물처럼 자주 매일 마실 경우 오히려 위를 자극할 수 있는데요.

그 밖에도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두통을 일으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기에 커피를 하루에 한두 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은 것처럼 녹차 역시 하루에 한두 잔 정도만 섭취하는 것을 권장드리는데요.

자주 마실 경우 오히려 해가 되는 다른 차로 옥수수 수염차가 있습니다.

옥수수 수염차는 고혈압을 낮춰주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또한 혈당을 조절해 주고 이뇨작용으로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식수 대용으로 많이 마시면 오히려 몸에 해로운데요. 이를 물 대신 다량 섭취하게 될 경우 오히려 수분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신장에 무리를 주거나 저칼륨혈증을 일으킬 수 있기에 매일 자주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주 마실 경우 좋지 않은 다른 또 다른 차로 결명자차가 있습니다.

결명자차는 이름부터가 눈을 맑게 해준다는 뜻을 가졌으며 그런만큼 한의학에서는 특히 눈을 밝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변비를 해소하고 간기능을 개선하며 이뇨작용과 고혈압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데요.

특히 숙취 효과가 좋아서 술을 마신 다음날 괴로울때 결망자차를 진하게 우려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명자차 역시 이뇨작용이 있어서 이를 물 대신 많이 마시게 될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성질이 차가운 차라서 매일 자주 마실 경우 복통을 유발하고 탈수를 일으킬 수 있다네요.

또 한가지 자주 마시면 좋지 않은 차로 둥굴레 차가 있습니다.

둥굴레차는 소화를 돕고 목마름증, 당뇨병, 심장쇠약에 효과가 있으며 자양강장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오래 복용할수록 효과가 좋다고도 하며 기미나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도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많이 마실 경우 심박수를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어서 고혈압 환자는 물 대신 많이 마시면 해롭다고 합니다.

성질이 차갑기에 위나 장이 약하다면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물 대신 무슨 차를 마셔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물 대신 많이 마셔도 좋은 차로는 우리가 흔히 접해 본 보리차와 루이보스 차, 현미 차가 있습니다.

보리차는 카페인이 없는데다 노폐물 배출을 도와줘 변비 예방에 좋고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을 맞춰주기도 하는데요.

현미 차는 암 예방에 효능이 있고 혈당을 조절해 주기에 당뇨가 있는 분들도 무리없이 마실 수 있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이보스 차는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고 물처럼 많이 마셔도 부담이 없다고 하는데요.

카페인이 없고 철분과 칼슘이 풍부해 임산부에게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