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광역의원 19개 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본선 대진표 윤곽

광주일보 2026. 4. 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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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권리당원 100% 투표…중대선거구 늘어난 자리, 1차 낙선자 대상 통합 투표로 선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윤종해 공관위원장이 22일 밤 시당에서 민주당 광주시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오는 6·3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의원 후보 19명을 최종 결정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만 100%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을 통해 광주 5개 자치구의 당 후보 구도가 일제히 정리됐다.

이번 경선은 동구 2곳, 서구 3곳, 남구 3곳, 북구 6곳, 광산구 5곳 등 모두 1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구에서는 1선거구 홍기월, 2선거구 노진성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서구는 1선거구 강수훈, 2선거구 오미섭, 4선거구 심철의 후보가 당 공천 자격을 따냈다.

남구는 1선거구 강원호, 2선거구 노소영, 3선거구 박상길 후보가 선출됐다.

북구에서는 6개 선거구 모두 경선이 진행돼 1선거구 안평환, 2선거구 김건안, 3선거구 이숙희, 4선거구 조석호, 5선거구 주순일, 6선거구 허석진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광산구에서는 1선거구 한귀례, 2선거구 이영순, 3선거구 이영훈, 4선거구 이귀순, 5선거구 김광란 후보가 본선 주자로 확정됐다.

이번 경선의 가장 큰 변수는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광역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이다.

광주는 국회의원 지역구 기준으로 동구·남구갑, 북구갑, 북구을, 광산을 등 4곳이 광역의원 중대선거구로 지정됐다.

해당 선거구에서는 각각 3~4명의 광역의원을 한꺼번에 선출하게 되며, 동구·남구갑은 3명, 북구갑은 4명, 북구을은 3명, 광산을은 3명을 뽑는다.

광역의회 차원에서 중대선거구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소선거구에서는 한 선거구당 1명만 당선됐지만, 중대선거구에서는 복수 당선자가 나오는 만큼 사표 축소와 군소 정당의 의회 진입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유권자는 종전처럼 후보 1명에게만 투표하고, 각 정당은 해당 선거구에 배정된 의원 수만큼 후보를 공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광역의원 비례대표 비율도 지역구 정수의 10%에서 14%로 상향 조정됐다.

이런 제도 변화에 맞춰 광주시당은 이번에 확정된 19명의 명단을 1차 경선 결과로 규정하고, 중대선거구제로 늘어난 의석에 대해서는 별도의 2차 경선 절차를 밟기로 했다.

증원된 의석은 1차 경선에 나섰다가 선출되지 못한 후보 가운데 재도전 의사를 밝힌 이들을 대상으로, 통합된 해당 선거구 전체 권리당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거쳐 1명을 추가로 뽑는 방식이다.

광주시당은 이번 1차 경선 결과를 토대로 증원분 2차 경선 일정과 기호 결정 투표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지하고, 본선 전략 수립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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