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방선거] 영천시장 출마 김섭 변호사, 국방의과대학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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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영천시장 공천에 도전중인 김섭 변호사가 경북 남부권의 의료사각지대 문제 해결과 영천시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국방의과대학(가칭) 유치 추진계획'을 제안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천을 포함한 경북 남부권이 겪고 있는 의료 공백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정책 대안으로 국방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군·민 복합 공공의료 모델과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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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영천시장 공천에 도전중인 김섭 변호사가 경북 남부권의 의료사각지대 문제 해결과 영천시 인구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국방의과대학(가칭) 유치 추진계획'을 제안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영천을 포함한 경북 남부권이 겪고 있는 의료 공백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정책 대안으로 국방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 군·민 복합 공공의료 모델과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김 변호사는 현재 경북 남부권의 의료 위기가 단순한 병상 부족이 아닌 필수의료 인력의 구조적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진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 정주형 의료 인력 양성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변호사는 공공의대 구상이 국방의과대학 추진과 연계될 경우 군·민이 함께 활용하는 복합 의료·교육 타운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변호사는 경북도와 대구시의 공조를 통한 공동 교육체계 검토, 육군3사관학교 유휴 부지 활용, 지방시대위원회 협의 및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통한 군·민·대학 협력 모델 구축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국방의과대학 유치가 현실화될 경우 의료 접근성 개선, 인구 유출 억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의료·인구·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의료 인프라는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의료·인구·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번 제안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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