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군사기밀 반출 전 ADD 연구원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군사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 국방과학연구소(ADD) 간부급 연구원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장민주 재판장) 심리로 열린 군사 기밀 보호법 위반, 증거은닉 혐의 결심 공판에서 전 연구원 A 씨와 대학교수 B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군사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 국방과학연구소(ADD) 간부급 연구원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15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장민주 재판장) 심리로 열린 군사 기밀 보호법 위반, 증거은닉 혐의 결심 공판에서 전 연구원 A 씨와 대학교수 B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앞서 A 씨는 2019년 ADD를 그만두면서 북한 잠수정과 관련한 내용 등의 군사기밀 자료가 담긴 개인 수첩을 반납하지 않고 반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같은 해 동국대 교수로 임용됐는데, 동료 교수 B 씨는 A 씨의 연구실과 개인 사무실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이 이뤄지기 전 연구 수첩 등을 보관해 준 혐의다.
최후변론에서 A 씨 측 변호인은 수첩에 기재된 내용의 군사기밀 여부가 명확하지 않고 내용상의 수치가 실제 수치와 절반 넘게 일치하지 않는 점을 들어 군사기밀을 반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을 펼쳤다.
B 씨는 "그간 누구보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았고, 이용당한 마음이 들어 억울하다"며 "범죄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혁신도시 시즌2 밑그림 임박… 속타는 대전·충남 - 대전일보
- '김정숙 샤넬재킷' 포렌식한다…검찰, '반납 의혹 수사' 속도 - 대전일보
- 무산된 '세종 빛축제' 시민 주도로 부활하나…"시민추진단 출범" - 대전일보
- 코로나 직격탄 맞은 온천업… 대전 유성지구, 회복세 더디다 - 대전일보
- 민주, 명태균 '공천개입' 통화 공개…"尹, '김영선 좀 해줘라" - 대전일보
- "개발제한구역에도 농촌 체류형쉼터 허용해야" - 대전일보
- 대전일보 오늘의 운세 양력 11월 1일, 음력 10월 1일 - 대전일보
- "학군지 포기했습니다"…월세行 속출 - 대전일보
- 대통령실 “尹당선인-명태균 통화, 기억에 남을 중요 내용 아냐” - 대전일보
- [대일응접실] "28년 한 우물… 건설경기 위축 대비 일감 개척 온힘"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