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 Now] 에이블리 4910, 브랜드 중심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등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플랫폼 정체성을 브랜드 중심으로 전격 개편하고, 콘텐츠 기반 고감도 큐레이션 전략을 강화한다. [출처=에이블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552778-MxRVZOo/20260305155127380shmh.jpg)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플랫폼 정체성을 브랜드 중심으로 전격 개편하고 콘텐츠 기반 고감도 큐레이션 전략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4910이 엄선한 브랜드 위주로 상품군을 재편하고, 감각적인 스타일 콘텐츠를 앱(애플리케이션) 전면에 내세워 감도 높은 쇼핑 환경을 구축한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단순 가격, 실용성을 넘어 취향과 개성이 남성 패션 쇼핑의 핵심 가치로 부상한 가운데,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글로벌 대형사까지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브랜드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쇼핑 만족도를 끌어 올리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모바일 앱 및 웹사이트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를 리뉴얼했다. 고객이 브랜드의 고감도 콘텐츠를 화보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 내 콘텐츠 전용 영역을 신설했다. 룩북, 스냅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 위주로 화면을 구성해 유저가 SNS 피드를 탐색하듯 자연스럽게 브랜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신규 브랜드 입점 △신상품 출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등 다양한 패션 소식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홈 화면 배너 크기를 기존 대비 확대하며 주목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각 브랜드별 '홈 화면' 진입 시 시즌별 룩북, 화보 등을 보여주는 영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고객은 브랜드 개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기존 고객은 신상품 출시 소식 및 다양한 스타일링을 참고할 수 있다.
카테고리 구분 없이 통합 운영해온 랭킹 탭은 브랜드와 쇼핑몰을 각각 나누어볼 수 있도록 분리해 유저가 인기 브랜드 및 상품 순위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역사, 가치, 경험 등 헤리티지를 집중 조명하고 대표 상품을 소개하는 코너도 신설했다.
![LF가 지난해 9월 론칭한 리세일 마켓 '엘리마켓(L RE:Market)'이 6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출처=LF]](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552778-MxRVZOo/20260305155128653fuxa.jpg)
생활문화기업 LF가 지난해 9월 론칭한 리세일 마켓 '엘리마켓(L RE:Market)'이 6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엘리마켓은 LF가 지난해 9월 중고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회사 '마들렌메모리'와 제휴해 선보인 리세일 서비스다. 고객이 중고 의류 판매를 신청하면 수거부터 전문 검수, 보관, 재판매까지 전 과정을 일괄 운영하는 구조로,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번거로움과 품질 불안을 해소했다. 판매 고객에게는 LF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엘리워드(L RE:Ward)'를 지급해 자사몰 재구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순환 구조를 갖췄다.
'엘리마켓' 내 중고 상품 판매 건수는 2025년 9월 대비 2026년 2월 기준 약 40배 증가했으며, 재판매 참여 고객 비중은 30%로 집계됐다. 엘리마켓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 역시 34%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약 3명 중 1명이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며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판매 보상으로 지급되는 '엘리워드(L RE:Ward)'의 사용률은 약 73%에 달한다. 중고 상품 판매 후 적립된 리워드가 LF몰 신상품 구매로 이어지며 '판매→보상→재구매'의 '리워드 루프(Reward Loop)'가 형성됐다. 리세일 참여가 브랜드 이탈이 아닌 재소비로 연결되는 구조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엘리마켓은 단순 중고 거래 채널을 넘어 자사몰 트래픽을 유입시키고 신상품 소비를 촉진하는 락인(Lock-in)형 리커머스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회사는 리세일이 기존 소비를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LF몰 내 체류 시간과 구매 빈도를 높이는 선순환 장치로 작동하며 자사몰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됐다고 해석했다.
플랫폼 외형도 빠르게 확대됐다. 판매 가능 브랜드는 오픈 초기 헤지스, 닥스 등 15개에서 6개월 만에 150여 개로 늘었다. 자사 브랜드는 물론 컨템포러리·아웃도어·라이징 브랜드까지 포함하며 리세일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용자 구성도 주목할 만 하다. 엘리마켓 고객 중 50대 이상 비중은 48%, 40대는 32%, 2030세대는 20%로 나타났다. 리세일 시장이 Z세대 중심의 저가 거래 위주라는 인식을 넘어, 전 연령층이 참여하는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국내외 시장 내 높은 영향력을 지닌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하며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 [출처=카카오스타일]](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552778-MxRVZOo/20260305155129909osow.jpg)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국내외 시장 내 높은 영향력을 지닌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하며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성장에 힘을 싣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최근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인지도와 팬덤을 두루 갖춘 대형 브랜드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플랫폼 주 이용층인 1020 고객과 함께 높은 구매력을 지닌 30대 여성까지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대표 여성 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올해 1월 입점한 자주(JAJU)는 '오래 쓰면 쓸수록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채워준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일상 전반에 걸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소재, 실용성 중심의 상품 구성으로 2030 여성 고객층 내 높은 충성도를 확보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그재그는 자주 입점을 기념해 지난 1월 26일부터 일주일 간 프로모션을 진행, 고객들의 호응 속 지그재그에서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홈웨어 및 라운지웨어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피치스킨 파자마 세트' 등 파자마 상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자주의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전도 진행한다.
지난달 23일 공식 입점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 FRANҪOIS GIRBAUD)'는 유러피안 감성의 캐주얼웨어를 선보이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다. 클래식한 프렌치 무드를 기반으로 의류를 비롯해 가방과 슈즈 등의 액세서리, 언더웨어, 키즈 라인까지 폭넓은 브랜드 카테고리를 구축했다.
지그재그와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오는 18일까지 입점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클래식 로고 후디, 클래식 로고 스웨트셔츠 등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브랜드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당 브랜드 첫 구매 고객 대상 20% 할인 쿠폰 및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데님 워싱 레귤러 로고 볼캡'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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