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美 대형 철강사 지분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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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홀딩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고율 관세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최대 철강사 중 한 곳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에 조단위 규모의 대형 투자를 단행해 '동업자 수준'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현지시간 30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지난달 17일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포스코는 미국 내 기존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사 제품이 미국의 무역 및 원산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보장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종 계약은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 발표되고 거래는 내년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측에서만 나왔고,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와 관련해 별도의 공식 발표를 하지는 았습니다.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의 시가총액은 약 60억달러(약 8조6천억원)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전략 투자 차원에서 최소 20% 이상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경우 투자금은 현 시가 수준에서 1조7천억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본사가 있는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고부가 동차 강판 상품이 주력인 곳으로 US스틸과 더불어 미국 최대 규모의 철강사 중 한 곳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대미 전략 투자가 MOU 단계에서 검토 중인 상황으로 투자 여부 및 규모가 확정적인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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