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듀오' SON 동료 되나?..토트넘, 日 MF 공짜 영입 관심

이규학 기자 2022. 9.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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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카마다 다이치를 영입할 예정이다.

독일 '키커'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3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스타인 카마다를 영입하기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고 있다. 카마다는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며 1월 이적시장부터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월 1일부터 FA 계약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카마다에게 접촉하려고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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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카마다 다이치를 영입할 예정이다.


독일 ‘키커’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23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스타인 카마다를 영입하기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쟁하고 있다. 카마다는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며 1월 이적시장부터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카마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가를 높이기 시작했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해 벨기에 리그로 임대를 오가며 기량을 끌어올린 뒤,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골과 도움을 책임졌고, 2019-20시즌에 5골 1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2021-22시즌에는 팀에 우승컵을 안겨줬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바르셀로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망을 흔들었고, 결승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42년 만에 UEL 정상에 오르는데 공헌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도 6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주전을 유지하고 있다.


카마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프랑크푸르트와 계약이 만료된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와 연장 계약 가능성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프랑크푸르트가 다소 무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마다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


이런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토트넘과 리즈가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현재 미드필더 위치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임스 메디슨, 니콜로 자니올로 등 여러 선수들과 접촉했으나 협상엔 실패했다. 토트넘은 1월 1일부터 FA 계약에 대해 협상할 수 있는 카마다에게 접촉하려고 계획 중이다.


카마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한일 듀오’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가운데 카마다의 합류로 색다른 공격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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