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목재교육종합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제로 4 레스트’

사업비 130억원 들여 2026년 9월 준공

▲ 목재교육 종합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제로 4 레스트’(Zero 4 Rest)./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탄소중립 목재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2050 탄소 중립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표어로 목조건축의 시대에 발맞춰 탄소 중립을 시작하는 숲을 뜻하는 ‘제로 4 레스트’(Zero 4 Rest)다.

‘제로 4 레스트’는 목재교육 종합센터가 들어설 경사 지형에 맞게 요구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했으며 부지 활용성과 목구조의 체험 및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계획안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목재교육 종합센터는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26년 9월까지 목현동 산 25 일원 빈터 3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주차 60대) 규모로 신축된다.

목재교육 종합센터는 목재교육 전문 교사 양성·교육장, 치유 공간, 목공예 전시관, 목공예 체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속 가능한 목재 교육 실현을 위해 연수원을 건립하고 유아 숲 체험원도 조성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탄소 중립 시대 ‘대한민국 목재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간 2만 명 이상의 목재 교육 수강생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광주=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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