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목재교육종합센터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제로 4 레스트’
사업비 130억원 들여 2026년 9월 준공
광주시는 탄소중립 목재교육 종합센터 조성 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2050 탄소 중립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표어로 목조건축의 시대에 발맞춰 탄소 중립을 시작하는 숲을 뜻하는 ‘제로 4 레스트’(Zero 4 Rest)다.
‘제로 4 레스트’는 목재교육 종합센터가 들어설 경사 지형에 맞게 요구된 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했으며 부지 활용성과 목구조의 체험 및 교육이 종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계획안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목재교육 종합센터는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2026년 9월까지 목현동 산 25 일원 빈터 3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주차 60대) 규모로 신축된다.
목재교육 종합센터는 목재교육 전문 교사 양성·교육장, 치유 공간, 목공예 전시관, 목공예 체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속 가능한 목재 교육 실현을 위해 연수원을 건립하고 유아 숲 체험원도 조성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가 탄소 중립 시대 ‘대한민국 목재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간 2만 명 이상의 목재 교육 수강생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광주=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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