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천공항 여객터미널서 실탄 1발 또 발견
인천=공승배 기자 2023. 3. 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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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16일 실탄 1발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권총용 실탄 2발이 발견됐고, 추가 1발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또다시 실탄이 발견된 것이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3분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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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16일 실탄 1발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권총용 실탄 2발이 발견됐고, 추가 1발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또다시 실탄이 발견된 것이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3분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정리하던 중 실탄을 발견해 특수경비원에게 전달했고,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을 거쳐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이 발견된 장소는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공간이고, 출국자 외 일반인도 드나드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밤까지 3층 출국장 전체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발견된 실탄 2발과 기내 유입됐다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 1발에 대한 기내 유입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한 승객이 좌석 밑에서 실탄 1발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건넸지만, 승무원은 단순 금속 쓰레기로 판단해 보고하지 않았다. 여객기는 그대로 활주로로 이동해 이륙을 준비했고, 다른 승객이 좌석 밑에서 실탄 1발을 추가 발견한 뒤에야 정식 신고가 이뤄졌다. 이후 여객기가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또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과 수하물 X선 검사 영상을 전면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실탄 1발의 존재 가능성을 뒤늦게 발견한 바 있다.
16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3분경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환경미화원이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정리하던 중 실탄을 발견해 특수경비원에게 전달했고, 인천공항 대테러상황실을 거쳐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이 발견된 장소는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공간이고, 출국자 외 일반인도 드나드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밤까지 3층 출국장 전체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입 경로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0일 발견된 실탄 2발과 기내 유입됐다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 1발에 대한 기내 유입 경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당시 한 승객이 좌석 밑에서 실탄 1발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건넸지만, 승무원은 단순 금속 쓰레기로 판단해 보고하지 않았다. 여객기는 그대로 활주로로 이동해 이륙을 준비했고, 다른 승객이 좌석 밑에서 실탄 1발을 추가 발견한 뒤에야 정식 신고가 이뤄졌다. 이후 여객기가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또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과 수하물 X선 검사 영상을 전면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실탄 1발의 존재 가능성을 뒤늦게 발견한 바 있다.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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