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 부부의 나이 차는 2.9세

17193959551719395955_phoenix.webp.ren.jpg 초혼 부부의 나이 차는 2.9세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조사됐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2.9세로,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6%로 대다수였다. 
남성이 4살 연상인 부부가 17.6%로 가장 많았다.
20240627500141.jpg 초혼 부부의 나이 차는 2.9세

최근 2년 동안 결혼한 초혼 부부를 조사한 결과, 남편의 평균 연령은 37세, 중위 소득은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연령은 34세, 중위 소득은 4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듀오는 26일 위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성혼회원 4만9000여명 중 최근 2년 사이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의 표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6.9세, 여성 33.9세로 조사됐다. 초혼 부부의 평균 나이 차는 2.9세로, 남편이 연상인 부부가 86%로 대다수였다. 남성이 4살 연상인 부부가 17.6%로 가장 많았다.

초혼 남성의 중위소득은 7000만원, 여성은 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 8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남성의 39.3%, 여성의 10.4%이다. 중위소득이란 표본집단의 소득을 조사하여 오름차순으로 배열한 뒤, 중앙에 있는 값을 추출한 것이다.

남편의 연소득이 더 높은 경우는 81.3%로 아내가 더 높은 경우(16.3%)보다 5배 가량 많았다. 또 부부 5쌍 중 3쌍은 동일 학력과 결혼했다. 부부 모두 4년제 대학 졸업자인 경우가 전체의 48.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듀오 성혼회원의 직종으로는 ‘일반 사무직’과 ‘공무원·공사’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문직과 공직의 경우 의사와 약사, 공무원과 교사 등 유사 직종 간의 혼인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62750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