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그리며’,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실력파 가수 박상민의 과거 결혼 비하인드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때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알려졌던 그가 사실은 결혼 전부터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박상민은 2010년, 40세의 나이에 전격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드디어 짝을 찾았다”는 반가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 발표 직후,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이미 무려 7년 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살아온 아내가 있었고, 슬하에는 두 딸까지 둔 가장이었던 것.

그간 방송이나 공식 석상에서 박상민은 자신을 ‘미혼’이라 소개해왔고, 딸들조차 ‘조카’라고 소개하며 가족의 존재를 철저히 숨겨왔다. 이러한 사실에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지만, 박상민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그는 중학교 동창에게 17억 원대 사기를 당하고, ‘가짜 박상민’ 사건에 휘말리는 등 연이은 불운과 고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친과 장인어른의 암 투병까지 겹치면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결혼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는 것.

당시 박상민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순간 또 다른 불이익이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며 고충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결국 그는 2010년 3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공식 결혼식을 올리며 가족을 대중 앞에 처음으로 정식으로 소개했다. 현재는 모든 것을 털어놓고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과 공연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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