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하면 좋은 파리 박물관 근처 '뮤지엄 카페' 3
카르나발레 박물관 <파불라>
카르나발레 박물관(Musée Carnavalet - Histoire de Paris)은 파리는 물론 프랑스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파리 역사박물관으로 통한다. 2,600여 점의 회화를 비롯해 조각, 장신구 등 작품과 기념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카페 겸 레스토랑인 파불라(Fabula)를 만나볼 수 있다. 건물 중앙 뜰에 위치해 있는데, 캐주얼한 분위기에 파스타, 육류, 생선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간단한 요리와 함께 도심 속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주소: 23 Rue de Sévigné, 75003 Paris
몽마르트 박물관 <르누아르>
몽마르트 박물관(Musée de Montmartre)은 몽마르트 언덕 중심 테르트르 광장과 파리에 남아 있는 마지막 포토밭 사이에 위치해 있다. 17세기 중반에 지어진 건물로 과거 르누아르, 반 고흐 같은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알려져 있으며, 1960년대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박물관의 르누아르 카페 역시 수백 년 된 건물 사이에 자리에 잡고 있어 고즈넉한 매력을 자랑하며 소음과 공해가 단절된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소규모 케이터링 메뉴와 커피,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소: 12 Rue Cortot, 75018 Paris
프티 팔레 박물관 <자르댕 뒤 프티 팔레>
프티 팔레(Petit Palais)는 ‘작은 궁전’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1900년 세계 만국 박람회의 전시장으로 사용되던 유서 깊은 건물로, 거대한 돌기둥과 아름다운 장식으로 꾸며진 파사드가 인상적이다. 프티 팔레 중정에 자리한 자르댕 뒤 프티(Jardin du Petit Palais)라는 카페는 야자수와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 정원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파스타와 샐러드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다. 가끔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하니 홈페이지 일정을 참고해보자.
주소: Avenue Winston Churchill, 75008 Paris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각 뮤지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