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수속 빨라지나…제주항공, 오사카 간사이 2터미널 이동

제주항공이 4월 1일 항공편부터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제 2터미널에서 뜨고 내린다. 2020년 9월부터 원활한 검역을 위한 간사이국제공항의 결정에 따라 제 1터미널에서 출발과 도착 수속 업무를 진행해오던 제주항공은 2터미널 이용을 재개한다. 

사진 = 제주항공

이에 따라 오사카 출입국 수속이 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터미널은 국내 및 국제선 등 모든 항공사가 이용하는 반면 2터미널은 저비용항공사(LCC) 일부가 전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서는 기존 제 1터미널 대신 제 2터미널로 가야하며, 제 1터미널에 도착했다면 공항순환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오사카 시내에서 버스를 탑승하면 제 2터미널에서 내리면 되고, 지하철은 역에서 공항순환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오는 12일까지 오사카 노선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 김포 부산 등 다양한 출발지에서 오사카로 가는 항공권 예약을 할 수 있고, 특히 3월 출발 항공권의 경우 타사 대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제주항공

또한 행사 기간 항공권 구매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성인 기준 9500엔(약 9만원) 상당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으로 교환 가능한 트래블콘텐츠 앱 포인트도 증정한다.

장주영 여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