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레슬링 '통합' 새바람 분다, 역사 최초로 단체 합병 성사 'WWA-AKW 한식구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프로레슬링계에 통합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역사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하 WWA)과 감각적인 연출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AKW(All Korea Wrestling)가 전격 합병을 선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역사와 정통성을 상징하는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이하 WWA)과 감각적인 연출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AKW(All Korea Wrestling)가 전격 합병을 선언했다.
이는 한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초의 단체 간 합병 사례다. 이번 합병은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진 두 단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WWA는 '박치기왕' 김일로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종가로 잘 알려져 있다. 고(故) 이왕표 회장을 거쳐 현재 홍상진 대표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간 한국 프로레슬링의 자존심을 지켜온 단체다.
AKW는 비교적 신흥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스토리텔링과 고품질 영상, 독창적인 브랜드 디자인 등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합병으로 업계에서는 WWA의 정통성과 AKW의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보고 있다.
합병 이후 AKW의 수장이었던 헤이든 대표는 WWA의 총괄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는다. 헤이든 본부장은 앞으로 WWA의 공연 연출과 영상 제작, 미디어 전략 및 브랜딩을 총괄하며 단체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또 AKW 소속의 모든 선수와 스태프 역시 WWA라는 이름 아래 힘을 합쳐 활동한다.
홍상진 WWA 대표는 "WWA와 AKW가 한식구가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면서 "이제 한 지붕 아래서 한국 프로레슬링의 진정한 부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헤이든 총괄본부장 역시 "AKW를 운영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워온 AKW만의 장점과 경쟁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뜻 손을 내밀어 주신 WWA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을 토대로 한국 프로레슬링 및 단체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통합 WWA는 합병 선언과 동시에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대한프로레슬링연맹은 "먼저 경기도 부천시에 새로운 전용 체육관을 오픈, 선수 훈련 및 연습생을 위해 접근성이 확보된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신인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4층 더 테라스 야외 특설 링에서 대규모 페스티벌인 '레슬 아일랜드(Wrestle Island)'를 개최한다"면서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의 화려한 연출과 WWA 월드 헤비급 챔피언십, 그리고 WWA 태그팀 챔피언십의 부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WWA가 보여줄 새로운 프로레슬링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정환, 축구 감독 거절하고 예능만 하는 이유.."하나 잘못하면 나락" [유퀴즈]
- 정유미·박서준·최우식, '꽃청춘'서 계급장 뗀다..고생 보장 여행
- 난데없는 '저격당한' LAD 김혜성→더 이상 결장 없다, 선발 라인업 전격 복귀 '日 야마모토 돕는다
- 방탄소년단 지민 작사·작곡 참여 'they don't know 'bout us' 글로벌 인기
- '대표 된' 구혜선, 인도 도착..한국 떠난 이유 "히말라야 칸첸중가 원정대"
- 홍선근 동행미디어 시대 회장 "미국 CIA처럼 국방부·국정원 '방산 창투사' 만들자"
- "전술보다 어려운 MZ 직원 소통법은?"... K리그 팀장님들, 리더십 과외 받고 '레벨업'
- 경기 평균 볼넷 9개, '볼넷 리그'가 되어버린 KBO리그 [이종성의 스포츠 문화&산업]
- 1~5위와 6~10위 차이점, '얻은 볼넷' 숫자와 정확히 일치 [신화섭의 스포츠 인사이드]
- "결전지 멕시코와 비슷" 홍명보호, 美 솔트레이크시티서 사전캠프... '고지대 적응'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