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정암해수욕장서 물놀이 하던 아버지 사망·아들 탈진

최훈 2024. 10.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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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 41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져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들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 속초해경 등에 따르면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부부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물놀이 하던 중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자 아들이 구하려 했으나, 아버지는 숨지고 아들은 탈진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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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가족 추정
어머니가 인근 호텔 달려가 구조 요청
▲ 일러스트/한규빛

12일 오전 9시 41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부자가 물에 빠져 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들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 속초해경 등에 따르면 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부부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물놀이 하던 중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자 아들이 구하려 했으나, 아버지는 숨지고 아들은 탈진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편과 아들이 물에 빠지자 어머니가 인근 호텔로 달려가 119 신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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