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사건 본질은 회사의 부실 인사관리

조회 22025. 1. 30.

안그래도 기업체들이 프리랜서나 비정규직을 대규모로 고용해 단기간 저임금으로

부려먹고 버리면서 차별하고 왕따하는 악질적인 기업 문화가 고착되고 있는 마당에

프리랜서들에 대한 중립적인 관리자를 두어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통해 불행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은 하지 않고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물타기 하면서

기업체가 회사의 인사관리 부실 책임을 피해가려는 기만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현실...

프리랜서들 및 비정규직은 그동안 기업체 정규직과 달리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간주하여 기업체들이 그 인사관리 책임을 피해가려고 했으나 실질적인 근로 환경이

정규직에 가깝기 때문에 법원에서는 근로자로 인정하는 추세이다.

기업체들은 더 이상 프리랜서나 비정규직을 악용하고 인사관리 부실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비용 감축을 빌미로 부실한 인사관리를 지속하면 결국 기업체는 스스로 자초하여

회사 차원의 이미지를 깍아먹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사필귀정...

아직도 들끓는 여론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 및 인정하지 않고 미꾸라지처럼 물타기하면서

요리조리 빠져날 궁리만 하면 사필귀정이라는 말 그대로의 결말을 맞게 될 수 밖에...

근로자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할 때부터 이미 그릇된 길로 간 거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본은 지켜야 한다.

더 이상 얍삽한 술수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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