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딩아웃]= 손흥민이 다시 한번 LAFC의 해결사로 나선다.
LAFC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북중미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크루스 아술과 맞붙는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만큼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이번에는 멕시코 원정이라는 쉽지 않은 시험대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지난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을 상대로 시즌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터진 값진 한 방이었다. 손흥민의 선제적 활약 속에 LAFC는 홈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 후 크루스 아술 사령탑 니콜라스 라르카몬 감독도 손흥민의 영향력을 인정했다. 그만큼 1차전에서 손흥민은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안긴 핵심 카드였다. 단순히 득점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공격 전개와 마무리 과정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며 LAFC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이제 LAFC는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원정으로 향한다. LAFC가 상대할 무대는 크루스 아술의 임시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이다. 무엇보다 이 경기장의 가장 큰 변수는 해발 2100m에 이르는 고지대 환경이다. 원정팀 선수들에겐 호흡과 체력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특히 손흥민에게도 이번 경기는 단순한 8강 2차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고지대 경기 적응력까지 점검할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빠른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인 손흥민에게 고지대 환경은 분명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LAFC도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체력 안배에 신경 썼다. 1차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상황이지만, 2차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겠다는 계산이다.
손흥민 역시 1차전 득점으로 한층 가벼워진 모습이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시즌 첫 필드골이 터진 만큼, 공격수에게 가장 중요한 득점 감각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LAFC 입장에서도 원정에서 한 골만 터뜨리면 경기 운영이 훨씬 수월해지는 만큼, 손흥민의 발끝에 다시 기대가 쏠린다.
영상= 쿠팡플레이 스포츠 유튜브 채널
원문 출처: 스탠딩아웃(www.standingou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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