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브롱코포드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에 세계 6대 자동차 제조업체 자리를 뺐겼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BYD가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포드를 제치고 세계 6위 자리에 올랐다.
BYD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7% 성장한 수치다. 반면 포드는 2% 감소한 440만 대에 그쳤다. 특히 오랜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는 6.8% 증가한 618만 대를 기록, 포드의 입지가 더욱 곤란해진 상황이다.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는 성장을 기록했지만 유럽과 특히 중국에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중국 내에서는 BYD를 비롯해 샤오미, 지리자동차 등 국내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운 전기차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반면 포드는 전동화 전략을 재정비 하면서 195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반영해 부담도 커졌다.
중국은 BYD의 최대 시장이지만 수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 차량 판매가 105만 대까지 늘어났으며 올해는 1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YD 씨라이언 7중국 내 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요는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BYD에게 해외 시장 성장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최근 판매 자료에 따르면 BYD의 1월 중국 내 판매는 20만5000여 대로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에 대한 5% 구매세를 부활시킨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편 토요타는 1132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혹스바겐은 898만 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기아는 728만 대로 3위, GM 4위(618만 대), 스텔란티스가 548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B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