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결혼식 당일 남편 잠적한 사연?(‘돌싱포맨’)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0. 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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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남편의 빚을 대신 갚았다고 밝혔다.

국내 1호 혼전임신 연예인이라는 선우용여는 "남편이랑 1년 반 연애를 했는데 손도 한 번 안 잡았다. 연애 1년이 지났을 무렵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부모님이 절을 안 받았다. 10살 나이 차이에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여는 남편이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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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사진lSBS
배우 선우용여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남편의 빚을 대신 갚았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선우용여, 이지현, 윤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내 1호 혼전임신 연예인이라는 선우용여는 “남편이랑 1년 반 연애를 했는데 손도 한 번 안 잡았다. 연애 1년이 지났을 무렵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러 갔는데 부모님이 절을 안 받았다. 10살 나이 차이에 반대가 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승낙을 못 받고 나오니 나를 차에 태우고 한 호텔로 갔다. 그리고 나를 집에 안 보냈다. 한 20일 동안 있었다. 우리 딸 고향이 그 호텔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여는 남편이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당시 한 회사와 동업을 했는데 남편이 동업자의 어음 1750만 원을 갚아준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남편과 동업자 사장이 종로 경찰서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채권자의 요구로 도장을 찍었고, 이로 인해 큰 빚을 떠안았다고 했다. 당시 1750만원은 현재 가치로 약 200억원 가까이 되는 큰돈이었다. 선우용여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나는 집과 녹화밖에 모르고 살았다. 잠을 잘 새도 없이 일했다”고 밝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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